무직이지만 8천만원대 BMW 수입차를 신차로 출고한 30대 '카푸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카푸어란 차량 구매 비용과 유지비용으로 인해 나머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를 말합니다.
17일 유튜브 채널 '재뻘TV'에 따르면 '38살에 무직...올대출로 BMW를 질러버렸습니다. 카푸어의 최후! (신형 X3 30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10만회 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120만회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할 만큼 많은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작년부터 무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 신차 가격이 8천만원에 달하는 BMW X3 30e를 파이낸셜을 이용해 구매했다고 얘기했습니다.

A씨는 "차는 가지고 싶지만 현금이 없어서 파이낸셜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부족한 자금은 마이너스 통장과 보험대출 등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BMW X3 30e 48개월 간 할부금으로 월 2천원, 이자 21만원이 나가고 만기 시 잔존 3,8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파이낸셜 이자와 원금까지 갚아야 하는 것이죠.

현재 무직인 A씨는 "유류비는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을 신고하는 공익제보단 활동으로 한달에 20~25만월 벌고 있다"며 "기름값은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직장을 구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코로나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하며 "남자는 그냥 질러 버려야죠"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BMW는 드림카였기 때문에 후회보다는 설레임이 앞선다"며 "내년 초에는 어떻게든 직업을 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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