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이것 ' 자연산 보다 양식으로 드세요.” 봄에는 무조건 양식이 싸고 맛있습니다.

봄으로 접어들어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많은 변화들이 발생합니다. 특히 봄에 맛이 좋은 음식들을 찾아 먹으며 식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봄에는 피해야하거나 별로 좋지 않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에 피하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 횟감 광어

 

바로 국민 횟감 ‘광어’입니다. 요즘에는 냉장·냉동 기술들의 발달로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제철 회를 골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광어는 국민 횟감으로 매우 보편적이고 맛있는 생선입니다. 많은 소비량만큼 양식도 많이 이루어져 자주 접할 수 있으며, 양식보다는 자연산이 값 비싸고 맛있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출처: 입질의추억TV jimi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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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광어가 봄에는 양식이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오히려 비싸 돈 내고 자연산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식 광어는 사료를 받아먹기 때문에 1년 내내 살이 쪄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산 광어는 4월부터 7월까지 산란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분이 생식소로 집중되어 살에 맛이 빠져있습니다. 그러므로 식감이 질기게 되고 숙성해도 단단하고 차진 식감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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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시장에서는 자연산이라는 이름으로 봄철 광어를 비싸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봄철 산란기를 제외하면 자연산 광어가 비싸긴 하지만 봄철에는 맛도 떨어지고 많이 잡히는 자연산 광어가 더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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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봄부터 여름철까지 광어를 회로 즐기고 싶은 분들은 양식 광어를 먹어야하고 이 시기에 자연산 광어는 저렴하게 구매해서 튀김이나 다른 요리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민식탁 대표생선 고등어

 

앞서 설명한 자연산 광어와 같이 우리 식탁의 대표생선 '고등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산 고등어는 3월부터 산란기에 들어가는데 이때는 고등어의 지방이 빠지는 시기여서 고등어 맛이 제철에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봄부터 여름까지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로 대체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점고등어, 10월부터 3월까지는 참고등어가 가장 맛있습니다.

 

되도록 봄철에는 광어나 고등어보다는 맛있는 제철음식을 찾아 즐거운 식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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