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 발생한 총격전, 70대 한인 할아버지 정체 알고 다들 놀라...

파라과이에서 보도 된 내용과 한국대사관에서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파라과이 수도에서 정육점을 운영중인 70대 한인 A씨의 점포에 무장강도 3명이 침입했습니다.

 

A씨는 CCTV로 침입한 장면을 확인하고 곧 바로 달려가 총기로 무장한 강도들과 맞서 일당 중 1명을 붙잡아 경찰에게 인계했습니다.

 

일부 CCTV 영상에서는 긴박한 장면들이 담겨있었고, 그 내용을 보면 차를 타고 달아나던 강도들이 A씨에게 총을 쏘자 재빨리 몸을 피하며 대응 사격하는 A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처럼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고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알고보니 A씨는 해병대 출신에 베트남 참전용사였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무장강도들은 호되게 당하고 쫓겨났으며, 다행히 A씨는 다친곳이 없었습니다. 

 

한편 우리 대사관은 달아난 나머지 일당들에 대한 조속한 검거를 현지 경찰에 요청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