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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무조건 이렇게 바꿔야합니다." 이것 하나만 바꿔도 유해물질 없이 맛있는 고기 즐길 수 있습니다.

생활정보

2022. 6. 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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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간을 맞추고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여러 조미료를 뿌려 굽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하나가 후추입니다. 식당마다 다르지만 일부 식당에서는 테이블마다 구울 때 뿌리는 후추가 준비돼 있을 정도로 많이 뿌려먹습니다.

 

그런데 후추를 뿌려서 고기를 구우면 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살려 더 맛있을 수는 있지만 가열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많이 나와 몸에는 안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조리과정에서 식품에 후추를 뿌리고 가열하는 경우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의 양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성분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을 일으키는 추정 물질로 분류되기도 했으며, 각종 암의 발생확률을 높이고 말초 신경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후추는 고기를 조리할 때 쓰면 안 되는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후추도 어떻게 조리 방식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 양을 급격히 증가 시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보다 건강한 조리방식을 적용하면 됩니다.

 

고기 뿐만아니라 조리하려는 식품에다 후추를 뿌려 굽고, 튀기고, 볶는 조리 방식을 고온에서 하는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증가하므로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고온에서의 조리가 다 끝나고 후추를 뿌려 먹으면 됩니다.

 

또한 국 요리 조리할 때도 후추를 많이 뿌려먹는데 이때는 고기 구울 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앞서 말한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는 120°C 이상의 고온에서 생성되는데 국을 조리할 때는 보통 끓이는 방식이므로 온도가 120°C 이상의 고온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가열하면서 후추를 넣어도 유해물질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요리의 풍미와 맛을 살려주는 후추를 적당히 올바른 조리방식에 맞춰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좋으니 위의 내용을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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