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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제발 이렇게 씻어서 먹으세요." 잔류농약 걱정 없이 깨끗이 세척하여 안심하고 먹는 방법

생활정보

2022. 5.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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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기에 따라 신선한 제철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해 먹으면서 맛과 영양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늘 걱정 되는 것이 남아있는 농약 문제였습니다.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산 과일과 채소를 씻고 손질할 때 어느 정도로 씻어야 남아있는 농약을 제거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과일의 껍질에도 좋은 성분이 많아 먹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껍질째 먹으면 소량의 농약을 섭취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고 걱정이 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이나 채소의 잔류농약을 손쉽게 제거하고 올바르게 세척 후 먹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3·3·3 법칙만 알면 과일 세척 끝

3·3·3 법칙은 3분 동안 물에 담근 후 30초 동안 흐르는 물에 3번만 씻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과일이나 채소의 표면에 묻은 대부분의 농약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험한 결과 수돗물,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민간에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 농약처리한 과일 등을 씻었더니 세척률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물로만 씻어도 76% ~ 최대 90% 까지 잔류 농약이 제거됐다고 나타났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 중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5분 이상 담가두는 경우 그 성분이 쉽게 녹고 파괴될 수 있어 오랜 시간 담그는 것을 주의해야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선한 채소 등도 3·3·3 법칙만 이용하면 채소에 묻은 흙이나 농약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미량의 독성을 가지고 있는 두릅, 고사리, 원추리 등은 깨끗이 씻었더라도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과일 채소 등은 물로 깨끗이 씻으면 잔류농약이 사라지고 국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등은 잔류농약 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식약처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세척하고도 남은 미세한 잔류농약은 우리 몸에 축척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무방하다고 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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