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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악취 싹 다 없애고 쾌적하게 사용하세요." 무더운 여름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 점검하는 방법

생활정보

2022. 5.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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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필수 아이템 에어컨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습니다. 에어컨은 몇 달 동안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식혀주고 쾌적한 실내를 만들어줍니다. 더위가 찾아올 무렵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가을 겨울동안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다시 켠 에어컨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에어컨 악취의 원인은 내부 기계장치 곳곳에 번식한 곰팡이와 필터, 냉각핀에 달라 붙은 여러 이물질 때문입니다.

집 내부에서 발생하는 음식냄새 및 각종 생활 냄새 등의 분자가 작동을 안 하는 기간 동안 에어컨 내부의 필터에 흡착됐다가 에어컨을 켜면 동시에 밖으로 내뿜게 되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켠 에어컨의 냄새를 빼기 위해서는 창문을 모두 열고 냉방가동을 30분간 지속하면 대부분의 냄새는 빠져나갑니다. 또한 에어컨을 끄기 전에는 미리 송풍 모드로 가동하여 내부 습기를 모두 말려야 다음에 사용할 때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에어컨 내부 필터와 냉각핀을 청소해야 하는데 집에서 비교적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먼저 코드를 빼서 감전의 위험을 배제하고 에어컨 겉면과 덮개 부분의 먼지들을 물티슈로 제거합니다.

그 다음 덮개를 열고 진공청소기나 칫솔로 내부 필터를 청소해줍니다. 물청소 가능한 필터라면 분리해서 물청소로 먼지를 제거해주고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뒤 해체 불가능한 냉각핀에는 물과 과탄산소다를 7 대 3 비율로 섞어 분무기 등에 담아 뿌리고 마른 헝겊이나 칫솔로 닦아내면 냉각핀에 묻은 곰팡이 등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모든 청소가 끝났다면 분리했던 필터 등을 모두 조립하여 송풍모드를 작동하고 30분간 말려줍니다. 이렇게 청소 후 내부 습기를 말리면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사라지고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본체 뿐만아니라 에어컨 실외기도 청소해줘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외기 청소는 빠트리고 있는데 실외기에 먼지가 쌓여 열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에어컨 성능이 저하되고 과열되면 화재 위험도 따릅니다.

 

그러므로 에어컨 본체 청소 후 실외기도 반드시 청소해야하며 정상작동을 위해 실외기 위에 쌓아놓은 물건이 있다면 치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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