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는 절대 먹지마세요”... 식약처 피셜 요즘 시기에 잘못 먹으면 사망 할 수도 있는 ‘위험 음식’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전 세계적으로 제철음식이나 제철 재료가 시기별로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시기에 맞는 좋은 재료는 맛이 극대화 되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시기에 맞지 않는 재료나 음식을 먹을 경우 그만큼 위험한 일도 없습니다.

 

식약처 등에서는 계절이나 시기별로 반드시 피해야할 음식들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오늘 말씀드릴 ‘이 음식’은 제철에 먹으면 매우 맛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기에 먹으면 인체에 치명적이고 사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기인 3월부터 6월까지는 절대 피해야할 ‘이 음식’은 ‘비브리오 패혈증’과 ‘식중독’ 등을 일으켜 심한 경우 단 하루만에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이 음식’은 바로 ‘패류독소’ 때문에 피해야하는 홍합, 바지락 같은 ‘조개류’와 멍게나 미더덕 같은 ‘피낭류’입니다.

 

조개류와 피낭류 내에 축적되어 있는 패류독소는 매년 3월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번지므로 6월까지는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또한 패류독소는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고 냉동보관 등에도 독소량이 줄지 않아 섭취를 피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해안도시의 지자체들은 6월까지는 수시로 30여 종류의 패류독소를 검사하고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경우 즉시 전량 폐기하는데 집중을 할 정도 입니다.

 

마비성 패류독소 중독증상

패류독소 중독 증상들은 경증, 중증, 극식증상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마비 등 가벼운 증상부터 근육마비,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